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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취준생의 면접 복기 ep1.
    기록 2022. 2. 27. 14:45

    ✓ 필자는 UIUX 디자이너에서 국비지원으로 학원을 다닌 후 퍼블리셔로 취업이 목표이니 참고 바랍니다.

    ✓ 최종 목표는 풀스택 개발자라서 취업 후 프론트엔드, 백엔드 공부를 점차적으로 계속 해 나갈 것이고

    ✓ 퍼블리셔로 경력을 어느정도 쌓은 후 프론트엔드로 이직 할 계획입니다.

     

    1월에 6개월간의 학원 과정을 수료 후 취준과 2월 말에 있는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함께 하였습니다.

    학원이 끝난 후 바로 서류를 넣기 시작했는데 1월달까지는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낙담하고 있다가

    2월 설 이후부터 연락이 점차적으로 오기 시작했습니다.

    (이하 내용 편하게 작성하겠습니다.)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1️⃣ 2월 8일 면접

    - 면접관 2명에 면접자 1명(본인)으로 1시간 가량 진행

    - 한 분은 아이스브레이킹 및 분위기 메이커, 한 분은 CTO라서 기술 관련 질문 중점적

    - 인터뷰를 먼저 제안했던 곳이라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았음

    -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굉장히 꼼꼼하게 보시고 질문

    -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이 꽤 되어 아깝지 않겠냐는 질문

    - 학원에서 배울 때 느꼈던 점들 토대로 어필 많이함

    - 디자인 산출물들도 매우 좋게 봐주심

    👉🏻 결과 : 최종합격

    최합은 했지만 첫 면접으로 바로 결정하고 싶진 않았고

    퍼블리싱과 디자인 업무를 같이 병행해야 될 것 같아서 거절


    2️⃣ 2월 9일 면접

    - 면접관 2명에 면접자 1명(본인)으로 1시간 가량 진행

    - 첫 서합 회사인데 지금까지 진행했던 인터뷰 중에서 가장 의미 있었음

    - 포트폴리오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해주셔서 실무자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

    - 이 곳도 디자인 경력을 좋게 봐주시고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에 디자인 비중이 좀 더 높은 프로젝트 제안

    - 개발이 주인 에이전시였기에 나중을 생각해보니 위 프로젝트여도 괜찮겠다고 생각하여 말씀드림

    - 면접관 분들이 서로 질문하시려고 해서 오디오가 물리기도 함

     

    👉🏻 결과 : 최종합격

    지금까지 면접 본 곳 중에서 가장 배울게 많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곳인데

    이 때 당시에는 두번째 면접이라 다른 곳도 더 보고 싶었기에 거절

    (지금 약간 후회중😂)


    3️⃣ 2월 10일 면접

    - 대표님과 1:1 면접으로 굉장히 빨리 끝남

    - 이미 합격시키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고 얼굴 확인차 인터뷰 진행한 느낌

    - 이 곳도 인터뷰를 먼저 제안했던 곳이기에 좋게 봐주심

    - 허나 정확한 검증이나 티키타카 없이 서류상의 텍스트로만 판단해서 의구심 생김

    - 내 서류 내용에 거짓은 없지만 업무를 주먹구구식으로 할 것 같았음

     

    👉🏻 결과 : 최종합격

    나는 이 회사에 대해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갔던 거라

    면접 후 업무 방식이 맞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거절


    4️⃣ 2월 17일 면접

    - 대표님과 1:1 면접으로 20분 가량 진행

    - 각광받는 기술을 가지고 서비스 하는 곳이라 업무 내용은 마음에 들었지만 면접 방식이 아쉬웠음

    - 우선 면접관님 이 시국에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려쓰고 면접 진행

    - 공유 오피스였는데 회의실 예약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면접자들 대기시간 발생

    - 같은 타임에 면접을 여러개 잡아놔서 한명 끝나면 들어가는 식으로 각 20분 정도씩 기다림

    - 컴퓨터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 개인 노트북을 가져가서 포트폴리오를 보여줘야 했음

    - 질문 내용 중에 회사 관련 질문이 있어서 알아보지 않고 갔으면 대답 못할 뻔

    - 끝으로 궁금한 점 질문 할 때 나도 되받는 질문을 했는데 굉장히 안정적으로 대답하셔서 괜히 대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함

     

    👉🏻 결과 : 1차 면접 합격

    1차 합격 후 2차 전형으로 OJT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

    최합도 아닌데 OJT를 그것도 무급으로 진행한다는게

   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거절


    5️⃣ 2월 23일 면접

    - 면접관 3명에 면접자 1명(본인)으로 20분 정도 진행

    - 면접 진행 전에 면접을 못보겠다고 하고 나오려다가 이 업계가 좁으니 그냥 진행

    - 그 이유는 면접관 중 한명이 아예 마스크를 안쓰고 진행함

    - 이 때부터 이 회사에 대한 마음은 뜸

    - 자체 서비스를 하는 곳이라 업무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

    - 이 곳도 먼저 제안을 해온 곳인데 내 서류를 제대로 안 본 것 같았음

    - 내 구직 분야와 다른 프론트엔드 얘기를 하시면서 대놓고 본인들과 핏이 맞지 않다는걸 티냄

     

    👉🏻 결과 : 불합격

    면접 후 몇일동안 연락이 없으면 불합격이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판단

    이 시국에 노마스크라니 충격적이었던 회사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지금까지의 면접 결과는 이렇고 앞으로 잡혀있는 인터뷰들과

    대기업 서류 결과가 아직 남아 있기에 추가로 더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.

     

    지금까지 면접을 봐온 결과,

    합격에 대한 확실한 시그널은 '언제 출근이 가능하신가요?' 였습니다.

    불합격이라고 생각한 마지막 회사 빼고는 모두 이 질문을 했었어요.

   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저 질문을 받게된다면 어느정도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네요.

     

    완생을 향해 달리는 취준생분들!

   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❤︎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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